포항공대가 최정예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공대는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연구 분야의 구심점이 될 글로벌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분야에서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포항공대의 장점을 살려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연계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40명씩 200명을 반도체공학과로 모집하고 국내 최고의 반도체 핵심 인재로 양성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포항공대의 차별화된 기초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반도체 설계와 재료, 공정, 소자, 소프트웨어 등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반도체 전 분야 기초응용 지식을 갖춘 실전형 공학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아울러 최신 반도체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리더형 인재, 가치관과 소통능력, 그리고 리더십 경영 마인드를 겸비한 인문학적 인재로 양성된다.

특히 입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이 지원되고 특별장학금도 추가로 지원된다.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은 "소수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가 강점인 포항공대가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분야의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을 이끌어 국가와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5746487